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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종교지도자協 이사회, 29일 한국레지오마리애 기념관서 열려

김선균 | 2020/10/31 17:3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하 '종지협')이사회가 29일 오전 11시 목포시 산정동에 있는 한국 레지오마리애 100주년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이사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교정원장 오도철 교무, 천도교 송범두 교령, 유교성균관 손진우 관장이 참석했습니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사회가 29일 오전 11시 목포시 산정동에 있는 한국 레지오마리애 100주년 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이사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사장인 원행 스님은 인사말에서 "날씨는 화창한 가을이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큰 역병이 돌고 있다"며 "전 세계와 한국, 그리고 종교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 일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지협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이사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준 모든 종교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성대하게 초청해 준 김희중 대주교께도 감사드린다"며 "건설적이고 좋은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사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전차 회의록 채택, 안건토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사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병구 종무실장이 배석해 종교 지도자들의 고견을 경청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들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종교지도자들은 최근 6년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임기를 마친 김희중 대주교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사회를 마친 종교 지도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최근 전국적인 명소가 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완연한 남도의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열린 한국 레지오마리애 기념관에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이 직접 찾아와 종교 지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환담했습니다.

천주교(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불교(대한불교 조계종), 개신교, 원불교(원불교 중앙총부), 유교(성균관), 천도교(천도교 중앙총부), 민족종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명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97년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종교계의 화합과 연합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발족했습니다.

종지협은 통일에 대비한 민족동질성과 상호신뢰 회복을 위한 사업은 물론 해마다 종교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종교문화축제, 종교지도자 성지순례, 종교간 대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0-29 11:45:09     최종수정일 : 2020-10-31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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